경찰청 상반기 불법도박 단속 결과
경찰청, 상반기 불법도박 사이트 60개소 적발
범죄 수익금 150억 원 상당 기소 전 몰수 보전
온라인 도박 이용자 500여 명 입건 및 조사 중
[K-Journal | 김선규 기자]
불법도박 사이트가 경찰의 강력한 단속망에 걸려들었다. 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 불법 사행산업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 결과, 총 60개의 불법도박 사이트를 적발하고 운영자 등 1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온라인을 통한 불법 도박 확산세가 여전히 심각함을 보여준다.
단속의 주요 내용과 성과
이번 단속은 전국 시·도 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경찰은 서버를 해외에 두고 국내 이용자를 모집하는 사설 사이트의 운영 체계를 집중적으로 파헤쳤다. 적발된 사이트들은 스포츠 베팅, 사다리 타기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을 제공하며 이용자를 유혹해왔다. 특히 경찰은 범죄 수익금 추적을 통해 약 150억 원 상당의 자산을 기소 전 몰수 보전 조치하여, 불법 도박이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없는 구조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단순 이용자에 대해서도 도박 횟수와 금액을 고려해 입건 절차를 밟고 있으며, 상습 이용자에 대해서는 치료 연계 상담을 병행하고 있다.


